1. 현대인의 고민, 탈모 예방하기
탈모라는 것이 유전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와 식습관으로 인해서 후천적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현대인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머리카락이 주는 인상이나 영향이 생각보다 크고, 자기를 가꾸는 PR 시대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도 알게 되고 나서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글을 통해 먼저 발모에도 좋은 탈모 예방 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 탈모와 발모에도 좋은 성분 추천 BEST 5
모발은 성장과 탈락을 반복하는 생장주기를 갖습니다. 하루에 우리가 평균적으로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우를 탈모라고 하는데, 모발이 이전보다 가늘어져서 힘이 없어지는 경우, 이마의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거나 정수리의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게 되면 우리는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남자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며, 영양 결핍, 내분비질환,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인 요인을 통해서 모근 조직에 영양 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발생하게 되는 증상입니다.
사실 의학적으로 탈모 예방을 위해 허가가 된 의약품은 아직 없지만, 모근으로부터 결핍되기 쉬운 영양 성분을 탈모의 보조 치료로서 공급하면 탈모의 진행을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아연
아연은 미량원소입니다. 즉, 아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은 매우 적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우리 몸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질입니다. 아연의 권장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11mg, 성인 여성의 경우는 9mg 정도 됩니다. 임신한 여성분의 경우에는 11~12mg 정도 섭취하시면 됩니다.
아연 자체가 조직 형성과 호르몬 생성 그리고 단백질 형성까지 도와주며 효소가 일으키는 대부분의 화학 반응에도 영향을 주는 성분이기 때문에 머리카락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성분입니다. 우리가 아연을 주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대표적으로 100g당 6.2mg의 아연이 포함된 소고기, 100g당 아연이 7mg까지 들어가 있는 바지락을 포함한 조개류와 갑각류, 100g당 아연이 4mg까지 포함된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 특히 아연이 풍부하고 포함된 체더 치즈를 비롯한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연은 다양한 효소를 활성화하며 면역 체계를 전체적으로 강화하고, 신경계의 기능도 발달시키면서 세포의 신진대사 작용에도 영향을 주므로 신경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포함된 모근에도 큰 영향을 주는 성분입니다. 참고로 매일 300mg 이상을 섭취할 시 독이 되고, 건강에 해를 입힐 수 있으니 특정적으로 너무 과다 복용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대두 이소플라본
대두는 콩과 식물의 일종으로 콩이라고 통칭이 되는 식품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함유된 성분 중 이소플라본을 통해 강한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면서, 활성 산소를 막아주고 노화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대두 이소플라본이 탈모 예방에 좋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거의 흡사한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서, 남성 호르몬이 너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위에서 많이 들어보셨을 수도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으로 변화하면서 그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하는 대두 이소플라본이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해 줌으로써 탈모 예방과 발모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우리 머리카락은 식물성 단백질과 혈관을 굵게 해주는 비오틴이 포함되어 있는데, 바로 대두에 두 가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발모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기존 머리카락의 단백질을 공급해서 굵고 윤기가 날 수 있도록 영양분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약 75mg까지이고,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두유입니다. 두유는 125 ml 정도에 69mg이 함량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만 드셔도 충분히 대두 이소플라본을 섭취한다고 하실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을 위한 낫토 50g에는 65mg, 두부 110g에는 55mg 정도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로열 젤리
로열 젤리는 사실 익히 많이 알려진 영양분 중 하나로, 벌의 유충을 키우는 일벌에게서 얻을 수 있는 물질로, 알에서 부화한 벌의 유충이 애벌레로 지내는 6일 중에서 3일 동안 로열젤리를 섭취한다고 합니다. 이 중에 3일만 로열젤리를 먹은 벌은 일벌이 되고, 6일 동안 전부 먹은 유충이 바로 여왕벌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왕벌을 만드는 영양분으로, 담황색의 버터 상태로 된 액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공기 접촉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단 로열 젤리 안에는 탄수화물 26.1g, 단백질 10.4g, 지방 0.7g, 나트륨 4mg, 칼슘 237mg, 인 149mg, 비타민 A, B1, B2가 총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로열젤리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며, 인슐린 저항성과 산화 스트레스를 방어하는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줌으로 탈모를 완화 시켜주는 것은 물론이고, 신진대사 촉진을 통해 제일 중요한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간혹 섭취를 나도 모르게 많이 하셔서 체중이 증가하시거나 위장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하루 분말 기준 0.5g, 그리고 시중에 파는 캡슐을 사용하실 때는 500mg ~ 3000mg 정도의 양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 콜라겐
콜라겐은 노화 방지로 지금도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성분으로, 몸의 탄력을 만들어내는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어서 탄력성을 가지고 피부에도 탄력을 가져와 주며, 관절로 인한 통증도 완화해줌과 동시에 혈관을 부드럽게 해줘서 동맥 경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콜라겐의 단백질의 일종으로 우리들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약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의 약 40%는 피부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의 피부인 두피 그리고 그와 연결된 머리카락에도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콜라겐이 부족하시게 되면 머리카락의 윤기가 사라지고 영양이 줄어들어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콜라겐은 끊임없이 신진대사를 반복하며 그 양을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게 되시면서 자연스럽게 신진대사의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탈모도 진행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과 우리가 주로 받는 스트레스를 통해 발생하는 활성 산소에 의해서 콜라겐 성분의 상태가 안 좋아 질 수 있습니다. 그게 지속되면 피부가 탄력을 잃고, 뼈나 관절까지 약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콜라겐이 많이 포함된 음식으로는 닭 날개, 닭 물렁뼈, 족발, 장어, 가자미, 상어 지느러미 등이 있고, 하루 권장량은 5~10g 정도로 매일 꾸준히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나 철분과 함께 드시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유기 유황(MSM)
식이 유황이라도 불리는 것으로 소나무에서 처음 추출된 성분입니다. 여러분들이 드실 수 있는 유황이라 해서 유기 유황 또는 식이 유황이라고 하며, 우리 몸 안의 콜라겐을 만들어 주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 또한 나이가 드시면서 줄어드는 성분이기 때문에 40대 이상이 되시면 외부에서 적극적으로 섭취해주시는 것이 머리카락이나 연골, 콜라겐 그리고 피부조직 생성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유황은 우리의 피부, 머리카락 그리고 손톱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만들어주는 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피부를 탄력 있게 해주고, 머리카락에는 윤기를 불어 넣어 줌으로써 튼튼한 손톱과 머리카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류를 증가시켜서 세포 분열이 활발하게 됨과 동시에 발모도 촉진해 줍니다.
일일 권장량은 현재 미국 식약청에서는 기준을 따로 정해놓진 않았지만, 약 2g 정도를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황이 포함된 음식은 부추와 여러 채소, 우유, 커피, 토마토, 녹차류, 치즈, 맥주, 과일 등이 있습니다.
3. 올바른 생활 습관과 필요한 영양분 섭취하기
항상 권장해드리는 말씀이지만, 올바르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거기에서 우리가 미처 다 얻지 못하는 영양분들을 다른 음식들을 통해 섭취해 주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생각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 속에 탈모 예방 이전에 발모에 도움을 주고, 머리카락의 영양에도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편식 보다는 골고루 꾸준히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이든 가만히 있으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처럼 조금만 우리 부지런해져서 건강하고 예쁜 머리카락과 오래오래 함께 갑시다.
2022.08.09 - [생활 정보] -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탈모 예방 음식 추천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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